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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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가면 소스류가 엄청 많아요. 
약간만 관심을 기울이면 준요리사?수준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 혼자 있을때 냉장고 뒤적거려봐야 마땅한 건 없을때.. 많죠. 

그때 냉장고에 남아있는 자질구레한 음식재료들을 
말끔하게 정리시켜주는 재간둥이 소스가 있습니다. 

중국요리에 많이 쓰이는 ..바로 굴소스(oyster sauce)!

맛도 달짝지근.. 어느 재료와도 잘 맞는 환상의 맛. 
사람으로 치면 친화력이 좋은 사람?

 라면만 끓일줄 아는 요리왕초보도 순식간에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소스.

 주말에 냉장고를 뒤적여보니 버섯요리가 좀 남았더군요. 

 인근 슈퍼에서 적당한 소스를 고른게 바로 직화 파기름 굴소스. 
아무래도 굴소스 자체는 

좀 기름지니 파기름이 가미된것이라 약간 알싸한 것이 입맛을 돋울것 같더군요. 


식용유 두르고 몇분 뒤적이다보니 훌륭한 흑미 버섯굴소스볶음밥이 탄생했습니다. 

고기처럼 쫄깃한 버섯과 고소한 굴소스의 만남.

 잠시지만 이런게 일상의 행복아닌가하는 폭풍만족감이....


감칠맛의 제왕. 고기없이 야채만으로도 훌륭한 한끼 반찬이 만들어집니다.

모든 과정을 심플하게 만들어주는 굴소스 활용법.

 
이것저것 한숟갈씩 덜어서 섞어주는 과정이 단 한번으로 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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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만해선 눈이 와도 쌓이지않는 달구벌에 많은 눈이 왔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해가 반갑지않네요. 뭔가 불길이 사그러져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어릴때는 새해가 그렇게 즐겁고 설레이더만... 어쨌든 오는 세월을 막을수는 없는 법.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는것만이 남은 생이나마 의미있게 만들어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상감영공원 가장자리에 있는 장독대. 도시에서 보기드문 광경이라 한컷..

새벽5시경이라 고즈넉한 분위기...


갤럭시노트5로 찍었는데 조금 밝게 나오네요..

실제론 많이 어두웠습니다. 간만에 쌓인 눈을보니 마음도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청사초롱을 연상시키는 조명등. 



북성로의 조용한?명물 'booksungro'입니다. 일대에서 유일한 유럽풍건물이군요. 크진않지만 이층에 갤러리도 있습니다. 
가게전면에 그려진 도시풍경이 사진찍을때의 상황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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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도 오묘합니다. 매운듯한데..달달한 뒷맛... 의외로 두툼한 고기덩어리.. 그런데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태국카레는 난생 처음 먹는듯...


물끓여서 중탕을 할까했는데 전자레인지로 돌려봤습니다. 
찬거 그대로 밥위에 얹고 1분 30초 정도 돌리니 처음봤을대의 서글픈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먹음직스럽게 데워집니다. 



1인분이라고 써놓긴했는데 여성분들에게는 좀 부담스러운 양일수도 있겠습니다. 건더기양이 충실합니다. 
 



밥대신 빵을 넣어먹는 방법도 나름 괜찮을듯하네요. 카레라기보다 찌게같은 느낌입니다. 녹색건데기는 그린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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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계열 편의점 'with me'에서 산 바나나데니쉬. 크림이 풍부해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페스츄리를 좋아하는데 겹겹이 두터운 페스츄리속의 크림..
시각적으로도 만족을 줬습니다.     

           

너 정말 편의점빵이니?
행사상품이라 2500원에 맥콜도 공짜.
          



 요즘 편의점음식퀄리티 무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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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에 화장실변기가 막히는 대형?사고가 나는 바람에 급하게 폭풍검색을 했는데 '팡뚜러'라는게 우선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동네를 뒤져도 그건 없어서 유사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유한펑크린' ...메이저업체라 웬지 신뢰감이 생깁니다. 그전에 베이킹소다에 식초까지 섞어서 이리저리 발버둥도 해봤습니다.

  

뚫어뻥으로 물리적해결을 시도했으나 아무리 용을써도 안되길래...  차선책으로 이걸 써봤습니다. 만약에 된다면 깔끔한 방법인데... 일단 반정도를 부어놓고 30분쯤 후 물을 내려봤습니다. 무반응....

끄응... 이거 내 쌈지돈 증발한건가? 하는 생각이... 다시 마저 다 붓고 두시간정도 지난후 또 내려보니 ..

이번에도 그닥... 아... 슬슬 초조해지는 ...집에 화장실은 무용지물이되고 어쩔수없이 밖에서 이용해야하는 황망함... 이 추운 겨울에... 스트레스가 치밀어오르길래 잠시 바람좀 쐬고 ..

 다녀와서 밤에 있는 힘껏 뚫어뻥을 펌프질했더니 시원하게 뚤리더군요. 이걸부어서 된건지 아니면 뚫어뻥을 힘차게 해서 그런지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짐작해보건데 이게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것 같습니다. 용해제이니 나름 역할을 했을지도... 분명한건 큰 기대보다는 작업을 도와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사용하는게 정신건강엔 나을듯하네요. 싱크대정도의 막힘에는 수월하게 뚫어줄것 같습니다. 

 

유한펑크린은 악취제거, 살균효과도 있다고 하니 청소할때도 조금 유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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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가격대의 생면 볶음짜장.

 
조리법은 알기쉽게 씌여있습니다. 

2인분입니다. 점이라면 역시 생면발. 따라서 냉장보관을 요합니다. 
포장은 따로따로 되어있습니다. 

볶음짜장.. 말그대로 볶아줘야.. 느끼한걸 싫어하는 분은 양파나 마늘을 조금 넣어주면 좋을겁니다.


 

끓인후 어느정도 물을 빼줘야 합니다. 

고명양은 진짜장과 비슷합니다. 집에서 외식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짬뽕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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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하면 캔정도만 평소에 생각했는데 요즘 다양한 레시피로 거듭나네요. 집에 있다보면 아침에 먹었던 메뉴 점심에 또 먹기는 좀 물리죠.

동원비빔참치는 적당한 가격에 맛도 좋습니다.

 



  참기름도 첨가하면 더욱 맛있다고 적혀있군요. 귀차니즘때문에 그냥 비벼먹어봤습니다. 




 양은 조금 아쉽습니다. 부족하면 두개 부어서 먹으면 될 것같네요. 약간 짭조름한게 반찬이 많이 없어도 먹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참치는 언제나 무난한 단백질공급원이네요. 캔으로 된것은 볶거나 찌게를 할때 손이 좀 가지만 이건 그냥 뜯어서 부으면 끝입니다. 



 

다른 버전의 비빔참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밥과 김치만 있으면 한끼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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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들러 쉬림프햄버거를 고르는데 문득 눈에 익은 인물이 포장에 보였습니다.

그 유명한 버즈알아랍총괄요리사였던 에드워드권!

지금은 이케이푸드대표네요. 한때 인간극장에 나와 이국에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좀 외로워보이면서도 열심히 사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왕성한 사업확장력을 보여주시는 분이죠. 저기서 근무했었다니... 정말 환상적인 건물입니다.   



    

가격은 2500원으로 착한 편입니다. 들어보니 의외로 두툼하더군요. 

오만가지 다하시네.. 살림살이좀 많이 나아지셨겠는데..흠...

행복하시겠어..


아무래도 맥도날드에 비하면 조금 달리긴하지만 새우특유의 고소한 맛이 나서 한끼 식사로 손색없습니다. 편의점쉬림프버거도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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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 평소에 간편식을 주로 먹는데 좋은 아이템을 발견. 


간편식. 데우면 더 맛있을것 같네요. 가격은 착한 편입니다.   퀄리티는중급정도. 건더기가 조금 아쉽네요. 

음..해바라기유사용. 


성질 급하신 분들에겐 딱일듯..

 

그대로짜장은 라면조리보다 쉽습니다.

밥까지 차면 좀 그렇고 적어도 밥만큼은 따뜻해야겠죠.



 

에넣으면 짜장밥 면에넣으면짜장면. 아무래도 뭔가 첨가해서 먹어야 좀 더 맛있을듯 합니다. 느끼하면 고추가루를 뿌려 먹으면 좋을듯합니다. 그런데 중국집에서 자주 제공해서 그런지  짜장엔 김치보다 다쿠앙이 어울린다는게 고정관념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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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문화중에 유독 우리나라만 고집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휴지통.

  우리집만하더라도 휴지통 없이도 일년 내내 잘 쓰고 있습니다. 정말 드물게 막히더라도 세숫대야에 물 가득 부어서 한번 부어주면 웬만하면 내려가죠. 그래도 안내려가면 뚫어뻥으로 몇번 뻠쁘질해주면 해결됩니다. 뚫어뻥을 쓸일은 정말 몇년에 한번 정도입니다.

  관개시설이 낙후한 나라나 막히지 우리나라 지금 기반시설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특히 여름에 냄새하며 시각적으로도 끔찍하고... 수북이 쌓인 모습보며 들어설때의 기분이란 정말... 그리고 청소하는 분은 무슨 죄입니까.  볼때마다 안쓰럽습니다. 막히는 경우는 여성용품이나 물티슈처럼 질기면서 안녹는걸 넣어서이지요.

그런것을 버릴수있는 작은 통을 옆에 비치하면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쓸 수 있는데 아직도 휴지때문에 막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단촐한 화장실의 모습.   드물게 양?이 많다고 생각되면 내용물따로 휴지따로 두번 내려주면 절대 불상사는 없죠. 







 들어설때 저 모습은 재앙 그 자체죠. 일부러 입으로 숨을 쉴 정도입니다. 



 

옆에 화장실휴지통대신 수거함을 따로 비치한 모습입니다. 물티슈같은것을 넣어두면 되겠죠.

 



 특히 서구쪽 외국인들이 경악한다고 하네요. 롤휴지로 입닦는것도...식당에서..




 청소하시는 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수있게 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