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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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돌듯 살다 추석이 되서야 자전거라이딩 여유가 생겼다. 화원유원지에서 출발하여 약 18키로정도 달리니 달성보.

구름이 장관이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거대괴수? 방아깨비. 사고를 당했는지 한쪽다리가 없었다.
달성보전망대 왼편. 요즘 파크골프가 유행이다.
드라마틱한 초저녁의 구름.
이모씨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 대체로 환경단체에서는 거품물고 욕하고 농사짓는 사람들은 좋아하는것같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전용도로업적? 만큼은 좋아할듯.
전망대 오른편
강정보는 항상 붐비는데 여긴 좀 조용한것같다. 대구변두리라 그런듯하다.


여름이 끝나니 이제야 좀 낮에도 다닐만하다.
풀내음 속에 달리니 기분이 날아간다.

커플라이더들이 많이 보인다.

달성보전망대는 은근히 높다.

주변산과 강을 보니 노곤함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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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하다...
국적이 마데 인 태국.



초고추장을 바르니 느끼한맛이 덜하다. 역시 한국인은 불맛이 있어야..


외관은 치킨너겟과 똑같다.
솔직히 시식전 형편없을줄 알았는데 콩비린내도 안나고 나름 용쓴거 같다.


10년전만해도 비건식 가짓수가 적었는데 요즘은 장족의 발전이다. 별의별 비건식이 다 나온다. 심지어 계란후라이를 흉내낸것까지.




다만 가격이 고기보다 오히려 비싼게 흠이다.
비건인구가 많아져 좀 다운되기를 바랄수밖에..


이걸로도 득근이 될지 궁금하다.
역시 맛은 고기가 짱인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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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도, 맛도 진하다. 

 다이소에서 생소한 브랜드의 초콜릿 발견. 
시식해보니..  오! 이건..  천상의 맛!
격한 소확행의 감동. 

 깨알글씨를 어렵게 읽어보니 핀란드산. 
거기선 나름 국민초콜릿 신분. 
 확실히 초콜릿만큼은 서양이 더 잘 만드는듯..

쇼콜라 에스프레소에 이어 초콜릿리스트 추가.
전세계 여러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일반 초콜릿과 차별화한 점은 프레시밀크를 써서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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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이긴 하나 방에 외부베란다가 있는곳은 사용할만하다. 불 딩기는건 가스토치를 쓰면 된다. 사용중에 간혹 환기가 필요하다. 전기세가 무서운 분들은 추천.  그리고 어떻게보면 위험한 물건이므로 꼭 소화기 하나 비치해둬야 안심. 이 모델은 넘어지면 자동소화되는 기능이 있어 조금 덜 불안하다. 



좀 더 고급모델은 원터치 점화방식. 말통은 동네철물점에서 오천원에 구입가능하다. 자체적으로 통에 있는 호스는 구멍이 커서 넣다가 흘릴수있으므로 입구가 얇은걸 따로 구입하는게 좋다. 

 가동전 심지를 충분히 적시는게 좋다. 30분후 점화하는게 바람직하다. 
베란다가 방에 있는덕에 불 딩기고 조금있다 냄새 빠지면 방으로 옮겨서 쓰고있다. 

 옛날 연탄처럼 이것도 일산화탄소 중독에 유의하며 써야한다. 등유난로는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다. 전기난로야 코드꼽고 그냥 쭉 가면 편하지만 전기세가 깡패인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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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내방 형광등이 낡아서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일때문에 피곤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암걸릴것같아 결국 전파사로.. 고고.. 



얼마나 등이 오래됐는지 스타터란 부속을 만지니 과자처럼 바스러진다. 안정기가 맛이가서 등갈고 스타터 갈고해봐야 그간 헛일한셈..  전파사 설명대로 천장에서 내려오는 선 두개만 꼽으니 만사형통. 괜히 쫄았네..쩝. 


할배 등 이제 안녕~
다른방도 웬만하면 다 led형광등으로 갈아야할듯.. 
구조도 간단하고 불도 켜자마자 빨리 들어오고 완전 사이다 작동. 


설치후 찍은 모습인데 스마트폰 렌즈하고 뭔가 케미가 안맞나? 왜 이렇게 찍히지? 완전 귀곡산장 분위기..


몇번쓰지도 못한 구식형광등은 이제 창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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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때 제브라 멀티펜을 샀는데 요즘 정말 다양한 버전이 나오네요. 멀티펜이 좀 두껍긴해도 다양한 색과 샤프를 빠르게 골라쓸수있어서 항상 애용하고 있습니다. 길이는 좀 긴편입니다. 

이것은 베이직제품의 업그레이드버전. 가격도 거의 두배에 육박합니다. 철이 좀 들어가서 그런지 무게감이 좀 있습니다. 사람에따라 거부감이 들수도 있겠군요. 만년필급의 고급퀄리티를 원하는분에게 맞는 상품입니다. 


이것은 이름도 독특한 '수라리'? 술술 써집니다. 무게는 좀 가벼운편이고 ...


국산도 유사한 제품이 있던데 요즘 매장에는 안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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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달성습지가 대대적으로 공사중이라 한동안 가질않았는데 어느날 우연히 차몰고가다보니 바뀐 모습이길래 담아봤습니다. 성당못처럼 가까이서 풍경을 즐길수있게 데크가 설치됐네요. 풀의 바다같은 모습. 

대구시의 계획에따르면 탐방 나루터조성, 순환고속도로건설등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주변은 지금 어수선한 모습이네요. 흑두루미 최대 도래지였던 명성을 찾으려면 하루빨리 안정이 되어야겠습니다. 


독특한 이름인듯


갈대와 억새는 혼동하기쉽죠. 



인근이 맹꽁이서식지이기도 합니다. 국내에 거의없는 범람형습지입니다. 습지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등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예전에 풀숲에서 뛰어놀던 고라니와 눈이 마주친적이있는데 잊지못할 광경이였습니다. 근방에 화원유원지 전망대도 가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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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이던 외장하드를 구입했습니다. 대구 북구전자관이 역시 마트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물품이 구비되어있더군요. 2테라바이트는 보통 10만원, 1테라는 7만원선에 거래되고있었습니다. 컴퓨터사용에 있어서는 좀 올드?한 세대라 기존하드를 외장으로 해주는 장치에대해 물어보니 사장님 황당한 표정으로.. 그거 케이스값만 3만원입니다. 깔끔하게 usb연결되는 외장하드 사는게 낫습니다. 그러더군요. 순간 촌놈된 기분...쩝..

앙증맞은 케이스. 견고하기도 합니다. 

usb선을 보관할수있는 그물망



매뉴얼은 여러나라의 말로 적혀있습니다. 

담배곽만한 크기에 조금 놀람. 저안에 2000기가가...

나름 멋을낸 바닥 디자인

외부전원필요없어 간단하게 USB만으로 연결후 작동.

허나...이것도 1.8로 표시됩니다. 대부분의 하드가 다 그렇죠. 

크기, 정숙성, 휴대성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구형 노트북과 데탑에서 뗀 60기가짜리 그런거만 만지작거리다 2테라...무려 2000기가를 접하게되니 신세계에 온듯...

창고에 처박혀있는 옛날구형하드 날잡아서 왕창 백업해야...

참 대단한 세상입니다. 4테라는 주머니사정이 후달려서 먼 훗날 더 좋은걸로 업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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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근처 오솔길에 있는 장미들.. 인근 부녀회에서 대량으로 심은듯.. 가까이 다가가 꽃향기를 맡으니 마치 술처럼 취할듯이 황홀하다. 11월인데도 낮에는 좀 덥다. 아파트단지 옆에 오솔길이 있길래 한시간정도 산책을 했다. 평일낮이라 고요함을 즐길수있었다. 잘 찾아보면 주변에 자투리땅을 활용한 산책로가 있다. 경쟁과 스트레스를 피해 잠시 벤치에 앉아 멍때리는것도 정신건강을위해 좋다. 

한국만큼 빠르게 변하는 나라가 잘 있을까. 말레이시아는 늦어도 5시면 퇴근한다던데 우리나라도 무조건 쩐만 외칠게아니라 과연 삶의 질이란 무엇인가를 심도있게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한다고 본다. 

아이들마저 선행학습이다 뭐다 시달리는건 아니지않은가? 아이들은 마루타가 아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흥미있는걸 조금이라도 마음편하게 할수있는 쉼표가 생활의 액센트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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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농창업박람회에 가서 지역특산물을 두루두루 살펴봤습니다. 

그중 시선을 사로잡은건 바로 칼라누에! 살아있는 곤충을 염색하다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물건처럼 막 염색한건 아니고 식용색소를 먹인거랍니다. 아무래도 누에에 직접적인 폐해는 없을듯하네요. 사료색깔에따라 다양한 누에가 나옵니다. 



물감을 쭉 짜놓은듯한...

 나중에 실도 색깔이 입혀져서 나온다고 합니다. 염료는 스프레이로 뿌려주기도 합니다. 이틀전에 먹이면 컬로누에로 된다고 하네요. 




인류문명에 큰 기여를 한 누에나방

직접 터치도 해보았는데 징그럽던 첫인상과는 달리촉감이 토실토실한게 나름 귀여웠습니다. 뭐 해충은 아니니... 여건만되면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집에선 아무래도 뽕잎 공급하는게 버거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