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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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이슈인 단어 시벨롬?에대해 알아볼까요? 느낌이 좀 거시기하지만 

욕은 아니고 프랑스어시벨롬은 꽃미남이라는 뜻입니다. 알파벳은 Si bel homme입니다. 

불어발음은 정말 어렵죠. 중국어발음과 극강의 어려움입니다. 
참.. 중국어도 비슷한 느낌의 말이 있습니다. 바로 '취 팔러마' ㅋㅋ.. 밥먹었냐는 의미.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는 드라마에서 송승헌과 서지혜가 키보드전투하는
 과정에서 나오기도한 시벨롬... 시벨은 잘생긴, 롬은 남자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핸섬가이 정도라고 봐야겠습니다. 공교롭게도 한국말은 극악의 욕이니...쩝.. 
언어의 세계는 참 다채롭네요. 



최근 시트콤 시벨롬포스터가 영화 '우리의 20세기'포스터를 표절했다는게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흠...과연 분위기는 흡사합니다. 결국 디자인수정을 요청해서 시벨롬측이 문제의 포스터를 
전량폐기하는 것으로 일단락됐습니다. 
영감을 받는건 몰라도 거의 똑같이 카피하는건 강도나 다름없죠. 디자이너들은 평소 창의력개발에 힘을 쏟아야...일본에선 올림픽포스터 표절논란으로 한때 떠들썩한적도 있었습니다. 


시트콤 시벨롬은 왕년에 잘나갔던 패션모델들의 성장통을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몸은 절정기이지만 이른 나이에 은퇴를 강요당하는 남자모델들이 이야기입니다. 
모델의 생명은 짧죠. 은퇴후 연기자등의 연예인으로 풀리는게 좋은 케이스이지만 
현실은 녹록치않습니다. 생계형 알바로 먹고사는 코믹 에피소드를 다뤘습니다. 


극중 권오일은 유럽과 뉴욕을 활보하고 다녔지만 지금은 소심한 추억팔이 가이입니다. 
최선은 무려 공학 석사출신. 알바뛰면서 모델에 도전합니다. 오예준은 금손 요리 유투버. 
백수재는 체중 조절에 실패해 카페알바에 어쩔수없이 합류합니다. 

 '아름다운 남자 시벨롬'은 9월1일부터 매주 금요일, 14회가 나갑니다. 
연출 박흥식, 음악감독은 김한조입니다. 박감독은 영화같은 감각적 볼거리, 
다채로운 영상미, 트렌디한 스타일을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