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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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문 WE호텔 여직원이 1차 간이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점점 대구는 배트맨의 고담시티처럼 되어가는군요. 자영업자들이 특히 치명타입니다. 동네 주변만 봐도 대부분의 식당들은 문을 닫았고 열어도 직원들만 마스크를 쓴채 한산한 풍경입니다. 마치 좀비 바이러스에 걸릴까봐 서로를 경계하는 영화의 모습같군요. 



날이 더워져야 진정될런지... 양성판정 여직원은 대구가 고향이라고 합니다. 이에따라 그녀의 어머니도 자가격리 조치되었습니다. 스물두살인 A씨는 13일부터 16일 오전까지 대구에 있었다고 합니다. 




근무처인 서귀포WE호텔, 동선에 있던 주점, 편의점은 임시 폐쇄되었고 서귀포이마트는 방역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것은 증상이 나타나면서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고 합니다. 19일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해열제를 복용하다 서귀포 열린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양성판정후 제주대 병원음압병실에 격리 중입니다. 

대구에 휴가를 다녀온 군인도 확진판정 사례가 있습니다. 제주도까지 전파되었으니 이제 안전지대는 사실상 없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