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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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가 한글이 아닌 한자이듯이 의외의 국어가 있네요. 바로 흔하게 쓰는 '개판 5분 전 어원'은 강아지가 아닌 한자 '열 개開' 였습니다. 그리고 판은 널조각 판. 정확한 뜻은 밥배급 5분전입니다. 그당시는 손목시계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었기때문에 배급자가 개판 5분전이라고 외쳤다고 하네요. 평생 모르다가 이제서야 알게되는 대반전! 우째 이런일이!!


저 심각하고 간절한 눈빛...

쓰이게된 사연이 좀 슬픈데요... 6.25전쟁당시 음식보급을위해 가마솥이 열리기도 전에 사람들이 아수라장으로 달려들어 주변이 난장판이 되는것을 뜻하는 말이라네요. 전쟁통에 사람들 질서가 보이겠습까? 그저 배나 채우면 그만... 빛의 속도에 버금가는 눈치와 우사인볼트급의 빠른발이 필요했던 순간. 


댕댕이들아~ 미안타~ 여지끗 너희들을 본의아니게? 폄하했군하....심히 유감을 표한다... 
댕댕이들이 사람과 같은 격이라면 대표사절을 보내서 사과해야할 판..


 무슨일이든 오분전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타임이죠. 눈에 불을 켜고 밥솥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연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