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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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원류입니다. 월화드라마이며 방영시간은 밤9시30분입니다. 선조의 뒤를 이어 왕이된 그는 사실상 군주였으며 내정과 외교 모두 잘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광해군8년에 점점 흉포해가던 그는 대역을 찾아오라는 명을 하달합니다. 기방에서 픽업된 하선은 외모는 물론 입담까지 왕과 같아 하루만 대역을 맏게됩니다. 허나 불의의 사건으로 얼떨결에 역할이 쭈욱 이어지게되는데... 

왕이 된 남자 인물관계도

주인공 하선은 그과정에서 한가지를 깨닫게됩니다. 임금은 모든걸 다 가졌어도 외롭다는것을. 최고의 자리는 그렇죠.
또 좋은 임금은 백성을 행복하게해야한다는 점에서 광대와 같다는점도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하선
멀티플레이어 하선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장점이 있었으니..그건 바로 왕의 얼굴과 판박이라는것. 왕이 되면서 그저 즐겁게만 살았던 광대시절과는 다르게 권력의 암투에 따른 두려움을 알게됩니다. 소운과 접하게되면서 마음이 흔들립니다. 


이규
도승지. 요즘으로치면 품절남인 이규. 빼어난 얼굴에 브레인까지 갖췄습니다. 
순수한 뜻으로 만든 대동계가 몰살당하는걸보며 세상에대한 시선이 냉철하게 바뀝니다. 
광대출신 하선에게 임금의 자질을 발견하게된 그는 중대한 선택을해야하는 처지에 놓입니다. 




장무영
뼛속까지 문관의 피가 흐르지만 스스로 무관의 길을 택합니다. 


갑수
광대. 하선과 달래의 삼촌역할을 자처합니다. 하지만 하선이 사라진후 은둔합니다. 


애영
소운의 몸종으로 입궐합니다. 소운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입니다. 


박상궁
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캐릭터죠.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역입니다. 소운의 그림자같은 첩자입니다. 


대비
선왕의 계비. 아버지와 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습니다. 진평군을 대통으로 삼으려고 몸부림칩니다. 


진평군
신치수와 합세하여 반정을 도모합니다. 


신이겸
사간원 정언. 악행의 화신. 하선의 짝퉁임금노릇에 단초를 제공합니다. 


운심
그림이면 그림, 시조면 시조...거기다 가야금까지 ... 두루 능한 기생. 이규와 어쩡쩡한 사이입니다. 듬직한 여인.


주호걸
관노. 뛰어난 두뇌에도 불구하고 신분때문에 올라가지못하는 비운의 운명. 대동계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꿈꿨지만 역모사건으로인해 꿈을 버립니다. 조선시대에서의 혁명은 거의 불가능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