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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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독일에게 초강력어퍼컷을 날린 김영권. 수비수이면서도 간간이 한방도 있는 선수죠. 

감바 오사카 입단한 김영권은 우승이 목표라며 실점의 최소화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스타 황의조와 같은 팀이 됐네요. 오재석도 있어 한인트리오가 결성되었습니다. J리그는 김영권이 처음 프로데뷔했던 무대입니다. 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등번호는 19번이라고 합니다. 


다시봐도 전율이 이는 장면. 김영권이 공을 잡은 순간 주변이 드넓은 풀밭처럼 고요해진듯.

 그의 전성시기는 중국 광저우였습니다. ACL 2회우승, 리그컵 2회우승, 리그6회우승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리피감독의 전폭적인 신뢰아래 간판수비수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광저우 계약만료 6개월전에 이적이 적극 추진되었습니다. 출전기회가 줄었음에도 꾸준한 몸관리를 통해 작년 월드컵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역시 프로선수의 자기관리는 성실해야합니다. 


심판판정오류로 하마터면 무의미한 세레머니가 될뻔했던 장면

그가 독일전에서 넣은 골은 중국슈퍼리그선수가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넣은 골이라고 합니다. 
리그역사에 의미깊은 골이네요. 


작년 감바오사카의 성적은 9위였습니다. 과연 김영권이 순위를 대폭 상승시켜줄지 기대가 됩니다. 
김영권은 90년생이며 전주대를 나왔습니다. 186에 79키로이며 여러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