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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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열혈사제는 코믹수사극으로서 2퍼센트부족한 형사와 의외로 다혈질?인 사제의 공조수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신부 살인사건을 통해 둘은 듀엣을 이루게됩니다. 그에 맞서는 여검사 박경선(이하늬). 사회를 좀먹는 사이비종교, 관피아도 이야기에 나옵니다. 


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박경선은 화려한 말발을 가졌으며 미남을 밝힙니다. 정치력은 귀신뺨을치고 검찰청에서 라인을 잘 타고있습니다. 날로 연기가 농익어가는 이하늬의 매력을 볼수있습니다. 

다혈질사제는 김남길이 분했는데 심지어 액션도 선보입니다. 큰사고를 치고 교구를 떠나 구담성당으로 옵니다. 하지만 따르던 이영준신부의 죽음으로 예전 실력을 발휘하게되는데..

조폭을 돌려차기로 잠재우며 까칠한 성격은 기본이고요. 시원하게 몸풀고 성경으로 마음식히는 그런 생활? 허나 세상을 보는 통찰력과 판단력은 날카롭습니다. 전직은 대테러 특수팀요원. 세례명은 미카엘.

개성파배우 정영주는 구청장 정동자역을 맡았습니다. 겉으로는 주민들의 신임을 얻고있지만 구리고 냉혹한 캐릭터입니다. 우리사회도 이런 캐릭터 현실에 많죠. 

9급으로 시작해 구청장으로 오른 신화적인물. 악덕 구청장의 손발로 살아온 경력을 적극발휘합니다. 철범과 남매나 다름없는 사이입니다. 

극중 황철범은 사업수완과 머리회전이 좋고 무역회사 대표입니다. 그도 겉과 속이 다른 인물입니다. 전직조폭보스로서 자신보다 더 무대포인 해일을 만나 제대로된 싸움을 하게됩니다. 




구대영은 강력계형사지만 정작 본업의 능력은 부족한 편입니다. 모질어야할 분야에서 눈물이 많을정도니... 허세만 풍부합니다. 깡패같은 신부와함께 지역 카르텔에 맞섭니다. 그를 통해 강한놈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서승아는 구담경찰서 강력 신입형사입니다. 엉뚱하게도 사제 해일을 통해 형사의 능력이 올라갑니다. 전직 세팍타크로선수였지만 추악한 감독에게 일격을 가해 꿈을 포기하고 형사가 됩니다. 스스로 미투사건을 처리했었군요. 일처리방식은 불도저스타일.

강석태는 특수수사부 부장검사입니다. 

남을 믿지않고 속내를 드러내지않습니다. 구담구카르텔의 핵심인물. 야망덩어리.

기용문은 사이비교주인데 강력한 네트웍, 돈, 인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일명 대각교를 창시했습니다. 한자뜻이 크게 깨달았다는 의미인듯.. 속았다는걸 깨달아야할텐데..여러 종교를 마스터?한 자신을 따르면 영생을 누릴수있다는 교리입니다. 종교의 종합백화점?


이영준은 해일이 따르던 노신부. 최고의 영예인 몬시뇰호칭을 교황에게 받았던 신부. 억울하게 누명을 쓴채 죽게됩니다. 


김인경은 구담성당의 주임수녀입니다. 
세상모든 근심은 다 떠맡고살아가는듯한... 김수녀에대한 엄청난 비밀을 해일이 알게됩니다. 

쏭삭 테카라타나푸라서트

태국에서온 청년. 중국집 배달원. 설움을 참으며 생활하는데 해일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오요한
천문학전공과는 전혀 딴판인 편의점알바.우습게도 든든하게 먹으면 강해집니다. 푸드파이터의 자질이 있는듯. 착하지만 독특한 정신세계로인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어렵습니다. 공부는 잘하지만 엉뚱한 사람들이 있죠. 


이명수는 산전수전공중전까지 다 겪은 강력팀 팀장입니다. 생계형경찰입니다. 

김훈석은 철범의 손발입니다. 일명 히트맨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