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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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유니크s 안장은 공장출하 그대로인데 엄청 좁고 딱딱합니다. 특히 연배 좀 되시는 분들은 불편할듯하네요. 저는 넓은 안장으로 교체했습니다. 넓은 안장으로 교체하니 좀 오래 탈수 있더군요. 엉덩이가 덜 아파서. 차에 넣을땐 안장도 좀 낮게해야 잘 들어갑니다.

 
 이제 폭염도 한풀 꺾이는 기세입니다. 마당에 세위놨던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계절이 왔네요. 앞전에 하이런자전거를 탔었는데 요즘 회사자체가 없어진건지 홈페이지도 안열리더군요. 성능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as문제도 있을것같아 다음 자전거는 알톤 유니크s로 했습니다. 본체가 접히지는 않지만 핸들만 접어도 부피가 꽤 줄어드네요. 차에 실어서 경치 좋은 곳으로 이동한 다음 라이딩을 즐기기 좋습니다. 

 차뒤쪽이나 지붕에 매달고 다니는걸 가끔 보는데 좀 불안해보여서 꺼려지더군요. 안에 확실하게 넣고 다니는게 안전할듯..


 하이런자전거는 오토크루즈컨트롤기능이 있어 10초정도 스로틀을 당기면 손을 놓아도 자동으로 정속주행이되서 참 편했는데 이 모델은 아쉽게도 없네요. 계속 스로틀을 움켜쥐고 있긴 불편해서 패스모드 위주로 다닙니다. 크기에 비해 파워가 좋은 편이라 반자동모드도 크게 아쉽진 않네요. 예상보다 꽤 먼거리를 이동가능합니다. 반자동시 50키로 가까이 되는것 같네요. 일반적인 출퇴근거리는 물론이고 2시간이상 연속주행이 가능한 성능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별 불편을 못느낄 정도지요. 앞전에는 납산배터리모델이었는데 배터리무게만 10키로가 넘고 고작 왕복20키로정도 밖에 안되서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였습니다. 

 유니크s는 리튬 이온 배터리라 거의 두배 낫네요. 



  스파크의 뒷시트를 접은 모습입니다. 조수석도 좀 앞으로 숙여야 들어갑니다. 단점은 혼자 타야합니다. 조용히 다니는걸 좋아하는 분에겐 더 좋은 환경일듯...


유럽엔 해치백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좀 보수적인 문화라 대부분 세단형이죠. 해치백은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해서 참 편리한 차종입니다. 큰 그림, 박스, 스키등 

 어지간한 짐은 다 소화하는게 해치백이죠. 자전거를 실을때 포장박스종이라든지 뭘 좀 덧대야 시트가 보호됩니다. 그냥 막 실으면 금속부품에 표피가 찢어질수 있습니다. 





  


 

유니크s의 핵심부품 .. 모터입니다. 최신형은 앞바퀴에 달려나오던데 지금 몰고다니는 것은 좀 구형이라 뒷바퀴에 달려있습니다. 

 
 타이어가 노펑크 타입이 있던데 통고무인지.. 언젠가 그걸로 교체하고 싶네요. 멀리 나갔을때 펑크나면 얼마나 황당하고 스트레스를 받던지..

 





  배터리자체에 잔량을 알수있는 등이 있어 전원연결없이도 편리하게 체크가 가능합니다. 앞전 자전거는 납산배터리라 여자들은 거의 못들고 다닐정도였는데 

 이건 남녀노소 부담없이 들고다닐수 있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멀리다니고 싶으면 하나 더사서 두개 들고다녀도 되겠더군요. 일상생활하는 정도는 한번 충전시

 3일에서 4일정도 재충전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회사 동료는 술마시러 다니기에 딱이라고 하던데.. 자동차처럼 음주단속은 안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술은 자제해야겠지요. 




  맨밑의 숫자는 달린 총거리입니다. 당연히 숫자가 높을수록 오래된 자전거겠죠. +1은 패스모드시에 강도입니다. 5로 할수록 강도가 세져서 좀더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마치 뒤에서 누가 밀어주는 느낌? 과 흡사하죠. 맨위는 속도입니다.trip은 자동차처럼 그날그날 얼마나 뛰었는지 체크가 가능한 창입니다.  내리막에선 최대 무동력으로 40키로 가까이 나오더군요. 좀 무서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