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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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마실길에 두류공원에 가보니 도착하자 비가 오려는듯 하늘이 어두웠다. 





 자주보는 성당못분수대 이지만 저렇게보니 신비로운 분위기가..얼마전 수풀도 조성하고 데크도 설치해서 재정비 했다. 

주변 의자와 데스크에 장기판과 바둑판을 아예 박아놨던데 이제 확실히 경로의 장으로 만들려는건지..


운동장쪽으로 다가가는데 역시나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준비해간 우산이 없었다면 물에 빠진 새앙쥐신세가 될뻔했다. 주변 현수막을보니 마침 오늘이 치맥축제 마지막날이었다. 가는길에 하늘은 어둡고 사람들은 모두 천막아래에서 찝찝한 표정으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있었다.시간상으로 초저녁이라 충분히 더즐길수있는데..안타까운 상황이다.  일찌감치 파장분위기.  올해 치맥페스티발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왔다던데..



 이건 지역뉴스자료화면. 생소한 브랜드도 눈에 보였다. 점점 페스티발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이벤트도 다양해지는것같다. 

맥주잔과 닭의 절묘한 결합..







 돌아가는길에 산책로 아랫쪽에 새로 조성된 폭포발견. 두류공원 뒤쪽산이 낙동강의 원류라니 조금 의외다. 인공폭포이지만 꽤 자연스러웠다. 두류공원도 자세히보면 규모에비해 산책코스가 다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