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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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사람이 좋다'에선 가수 장은숙이 출연하여 근황을 얘기했습니다. 
장은숙의 데뷔는 무려 77년 '스타탄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나이가 믿기지않는 샤방샤방포스

 골드싱글인 그녀는 일본으로 가기전 연하의 남성과 교제경험은 있지만
 서로간에 자주 못보고 대화도 끊겨 흐지부지되버렸다고 합니다. 
역시 연애는 일단 자주봐야 진도가 나가는것 같네요.

그녀는 미혼인 이유가 일때문이며 한국에서 활약했다면 결혼하지 않았을까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일본 내 신인발굴쪽으로 성과를 올리며 기획사대표로 있습니다. 
일본 진출하자마자 일본유선방송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녀하면 떠오르는 곡은 역시 '춤을 추어요'죠. '영원한 사랑', '당신의 첫사랑'등....

장은숙 나이는 57년생으로 60세입니다.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고독을 사랑합니다. 그녀 역시 고독한 상활을 즐기며 행복해했고 
그것이 늙지않게 하는 비결일지도 모르죠. 나이에비해 굉장히 어려보이는 마스크를 가졌습니다. 

고독했기에 노래에 포커스를 맞출수 있었다고 합니다. 혼술과 혼밥이 재밌다고할 정도니 천생 노래하는 아티스트네요. 
보통 한국에선 혼자 밥먹으면 성격적으로 문제있는게 아닌가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만의 시간이 창조적이고 
사색하기에 좋을때가 많습니다.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아왔다는 장은숙. 혼술, 혼밥이 딱 체질인것 같네요. 

 여전히 집에서 혼술을 즐긴다고 합니다. 모임에 나가 억지로 말 상대를 해주는것도 피곤해서 혼자 마신다고 합니다. 

 젊을때 동생들 뒷바라지하느라 마음적인 여유가 없었던것도 독신으로 지내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책임이 막중할수록 보통 낭만은 멀어집니다. 스타가 됐을때는 바쁜바람에 지나가고, 
일본에서의 생활은 녹록치않았기에 군인처럼 보냈다고 합니다. 

외로워보이면서도 그것이 예술적자양분이 되는것 같습니다. 나이에비해 몸매도 훌륭한 장은숙.

그녀는 한때 하루 두세시간씩 걸어서 9킬로그람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걷는것이 가장 무난하면서 확실한 감량법입니다.


 
데뷔한지 어언 40년 특유의 허스키보이스로 사랑받았던 그녀는
 일본에서의 활동도 무려 20년입니다. 한류의 선봉장이였습니다. 
장은숙이 후회되는 점은 일본생활을 못마땅해하는 어머니에게 연락을 제대로 하지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 스스로 동안의 비결로 생각하는것은 노래입니다. 
노래는 날로 좋아지고 무르익고 있습니다. 날마다 즐거운 감정으로 생활하니 아무래도 영향을 미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