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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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라임사태의 몸통 이종필 라임부사장, 김봉현 스타모빌리티회장이 결국 붙잡혔습니다. 이 부사장은 성북구의 빌라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김회장은 택시를 8차례나 갈아타는등의 치밀한 도주행각을 벌였습니다. 작년12월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후 잠적해왔습니다. 


피해액이 무려 1조6000억인 라임사태는 투자자들에게 펀드의 부실함을 알리지않은채 고수익을 약속하면서 팔다가 환매중단에 이른 케이스입니다. 환매는 투자한 사람들이 원하는 시기에 투자금을 회수하는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원하는 시기에 돈을 못받게 생겼으니 절단난거죠. 

스토리라인은 사기꾼들의 단골레파토리네요. 김회장은 돈주역할, 이종필은 기획을 하는 브레인역할을 맏았습니다. 김회장은 수원여객횡령사건을 우선 수사할게 있습니다. 검찰은 관련자료 확보를 위해 금융위 내 자산운용사 부서, 은행, 증권사 담당 부서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있습니다. 

한때 한국형 헤지펀드 1위라는 영예였던 라임자산운용. 증권, 은행들도 간접책임이 있다고봐야겠습니다. 이 부사장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경력이 있는데 문제의 펀드 대부분을 담당했습니다. 

2000억원대이던 라임 펀드 설정액이 단 2년만에 3조 6000억대로 폭증하는 마법을 보여주기도했습니다. 물들어올때 노 젓는다고 이 부사장은 펀드판매금액을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는 800억대의 횡령사건 혐의로인해 잠적하게됩니다.  한편 은행에서는 직원도 이해하기 어려운 펀드구조였다고... 


이 사건은 푸른기와?집의 누군가가 이 부사장의 뒤를 봐줬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김모 전 행정관이 구속되었는데 라임사태를 막았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김봉현 스타모빌리티회장과 유착얘기가 있습니다. 

라임자산운용 등록취소시 투자자 돈 회수는 사실상 속칭 나가리되는 대참사. 라임은 투자자문회사였습니다.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사모펀드는 여러 대상에 투자해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하며 그 대상은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또는 원유, 부동산, 주식등이 있습니다. 쉽게말해 사적으로 모집한 펀드입니다. 적은 수의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세계적으로 많이 쓰는 방식인 재간접 투자방식의 사모펀드로 수많은 투자자를 유치했습니다. 금감원 조사에서 인지된 사실은 운용과정에서 나온 고급정보가 임직원들을위한 정보로 활용되었다는것입니다. 이는 직무관련 정보이용금지의 위반입니다. 

부실을 희석시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조사가 시작되었는데도 펀드 가입자를 모았다고.. 개미들은 피눈물흘리는데 관련 운용사들은 수백억 수익을 올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