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15분 컨설팅에 4억?

기타2016. 10. 8. 23:41
반응형
    


  1918년 철강회사의 대표였던 찰스 슈워브는  회사를 좀더 발전시키고자 당대 최고의 컨설턴트였던 아이비 리를
찾아갑니다.    
 
 

 
  

아이비 리는 회사의 임원들과 15분미팅을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미팅과정에서 적절한 컨설팅을 마친 아이비 리는 슈워브가

얼마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3개월후 효과가 있었다면 알맞는 금액을 달라고 합니다. 효과가 전혀 없었다면 한푼도 안줘도 된다고 합니다. 




리의 조언으로 슈워브의 회사는 눈부신 생산성향상을 경험합니다.

이에 슈워브는 약속한 3개월후 15분 컨설팅의 대가로 지금가치 무려 4억원에 달하는 돈을 지급합니다.

 리의 조언은 싱거울 정도로 단순합니다. 그저 하루를 마감하기전 내일 할일 6가지를 제일위부터 중요한 순서대로 적어내려가는게 다입니다.  
 
그날 달성못한 임무는 바로 다음날로 넘어갑니다. 정해진 임무를 계속 주시하면서 집중하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단순한 방식이 놀라운 성과를 발휘한 것입니다. 한번에 한가지씩만하는 싱글태스킹이죠. 보통 의욕에 넘쳐 할일을 가득적고
 시간표에도 빡빡하게 넣는 일이 많습니다. 결국엔 이루지못한 리스트들을 보면서 스트레스에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멀티태스킹을 하다보면 인터넷서핑에 빠진다던지 온갖 유혹요소가 있습니다. 리의 방법은 방해요소에 대한 생각을 확고히 접고 
임무에 바로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도 단점은 있습니다. 급하게 처리할 일이 많은 말단사원에겐 적절한 방법이 아니죠. 느긋하게 한가지 일만 붙들고 있다간
 빨리 처리할 일이 산적해져서 낭패를 볼 것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일에 적용하는 것이 맞겠죠.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을 평소에 잘 처리하는것이 미래의 위기를 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