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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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방풍나물, 머구, 모우라고도 불립니다. 말린 꽃봉오리는 관동화라 했습니다. 주로 그늘진곳에서 자랍니다. 뿔리로 번식하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머위는 열이나는 몸, 허한 몸을 보해준다고 기술되어있습니다. 제철은 5월입니다. 딱 이맘때쯤이네요. 쌉싸리한 맛은 입맛을 돌아오게합니다. 페타시테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는데 이는 데치면서 사라집니다. 어린 머위가 쓴맛이 약해 먹기좋습니다. 


머위뿌리 효능은 몸을 따뜻하게하고 해독작용이 있고 소변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간기능을 좋게하고 편두통, 천식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자연치료 의사 알프레드 포겔은 머위에대해 독성이 없고 항앙효과가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씨가 있어 지방을 외부로 배출시킵니다. 칼륨이 많아 나트륨의 배출이 뛰어나고 혈관관련질환을 예방합니다. 



비타민A성분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로돕신 재합성을 도와줍니다. 히스타민분비를 억제해 기관지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풍부한 칼슘은 골밀도를 촘촘히 하며 조골세포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노인들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항산화성분은 노화방지, 면역역 강화 작용을 합니다. 


카로틴, 미네랄성분은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몸의 산성화를 막아줍니다. 폴리페놀성분은 소화를 용이하게하고 식욕을 올려줍니다. 

허나 과도하게 먹으면 위에 열거한 질환들을 악화시킬수있습니다. 호흡기가 안좋거나 속이 찬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하나의 주의사항은 털머위는 독초입니다. 털머위는 잎자루가 붉습니다. 

머위는 조림, 찜, 무침, 장아찌요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쌈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고르는 법은 대가 곧은것이 좋으며 잎이 시들지않은것이어야 합니다. 껍질벗긴 머윗대는 삶은 물을 넣어 보관해야 신선하게 먹을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