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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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보심단은 예로부터 불면, 우울, 불안증세에 쓰여왔습니다. 구내염이 자주 생기고 급작스러운 식은땀이 있을때 좋습니다. 몸이 냉하거나 비만인 사람에게는 좋지않습니다. 보심은 심장을 돕는다는 뜻입니다. 원료는 현삼, 생지황, 산조인을 씁니다. 산조인은 불안에 효능이 있습니다. 


불안은 처음 뭔가를 접했을때 또는 위협을 느낄때 당연히 반응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느끼는거지만 너무 심하면 자신의 본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수도있죠. 천왕보심단은 피로도 개선효과가 있습니다. 



비슷한 효과를 내는것으로 우황청심원이 있죠. 이는 정신이 혼미하거나 뇌혈관장애에의한 졸중풍에 처방합니다. 우황과 사향이 주원료인데 심장열을 끄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청심원을 잘못 먹으면 오히려 집중력이 저하될수도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천왕보심단에대해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허한 상태에 사용한다고 나옵니다. 수험생의 경우는 시험당일 아침 점심 식후에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우황청심원이 응급약의 개념이라면 천왕보심단은 상비약이라 할수있습니다. 일반의약품으로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불안을 잠재우는 또다른 약으로는 가미소요산, 온담탕, 귀비탕등이 있습니다. 긴장이 잦은 사람은 한의사와 적절한 상담을 통해 체질에 맞는 기능식품섭취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