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사람잡는 연초박

기타2019. 12. 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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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잎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연초박. 이 물질로 인하여 전북 익산 장점마을사람들이 암으로 쓰러져갔다는데. 얼마나 해로운 물질이길래.. 말년에 시골가서 나는 자연인이다 처럼 살려고 했는데 주변에 뭐 있는지 정말 꼼꼼히 살펴보고 가야할듯..

담배는 부산물조차 치명적

문제의 업체 금강농산은 그간 악취, 폐기물처리, 대기배출시설등의 부조리를 아주 다양하게 저질러 왔다고 합니다. 나쁜짓 종합 백화점이였던 모양. 사장도 폐암으로 저승갔다던데.. 연초박건조할때 담배특이니트로사민, 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나왔다고 합니다. 공장이 문닫은지 1년이 넘었는데도 나왔다고 하니 ... 

장점마을 근처 사람들은 무사할지..그간 장점마을 사람들은 다양한 암으로 고통받았다고 합니다. 퇴비로 써야하는 연초박을 비료로 쓰는 바람에 이런 엄청난 재앙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 소송을 통해 제대로 보상받아야할듯..문제의 금강농산은 10년전 kt&g신탄진공장에서 반출된 연초박을 전량 사용하기도했으며 6년간 쓴 양은 2242톤에 달합니다. 아주 막나갔네..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에 그대로 오염물질을 공기중 배출등.. 

익산시는 열차례나 위반사실을 알고도 폐업조치를 안했다고합니다. 필립모리스는 연초박을 모두 해외로 보낸다고 합니다. 전국에있는 9개공장이 kt&g로부터 연초박을 공급받습니다. 

국제암연구소가 1군발암물질로 지장한 담배특이니트로사민.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한건 2001년입니다. 유발되는 벤조피렌과 인트라센은 피부홍반, 염증을 일으킵니다. 죽음의 물질은 주로 밤시간에 가공했으며 주민들에의하면 송장태우는듯한 냄새가 났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