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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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에 화상벌레가 나오던데 머리털나고 처음듣는... 말그대로 불에 데인것같은 느낌을 주는 벌레라고 합니다. 당근 토종은 아닌것 같고..

한때 기숙사에도 출몰해 소동이 일었다고 하는데요. 정식명칭은 청딱지개미반날개(Paederus fuscipes). 길이는 1센티도 안되는 크기. 독성물질인 페데린을 분비합니다. 코브라독보다 더 강하다는..이거 실화냐?


아..정말 재수없는 곤충. 아이들이 피해를 입으면 큰일날수도. 페데린 분비곤충은 하늘소붙이, 가뢰도 있습니다. 이제 별걸 다 걱정해야하는 ...글로벌시대가 좋은점도 있지만 이렇게 안좋은 점도 있는듯...매년 더워지는 날씨로인해 동남아곤충이 유입된듯합니다. 무려 50년전 전남에서 목격된적이 있다는데 이제 신토불이된듯. 번식력도 강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불빛으로 몰리는 습성까지 있다니 더헛. 사람이 있는 집으로 당근 모인다는 소리인데.. 아직도 모기가 간혹 보이던데 .. 화상벌레까지..


낮에는 먹이활동, 밤에도 불빛으로.. 너희는 잠도 없냐? 그나마 다행인건 공격적이지는 않아 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눌러서 죽이는 순간 독성물질에 접촉됩니다. 

사실상 특효책은 없기에 베트남에선 커튼을 치고 잔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더운 나라에..피부에 닿으면 씻은뒤 피부염연고를 발라야한답니다.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물집이나 발진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