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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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질환인 마르판증후군(Marfan syndrome)은 혈관, 심장, 눈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배구, 농구선수에 많습니다. 프랑스의사 장 마르팡에의해 알려졌습니다.  미국대통령 링컨도 이 증후군이 있었을거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왕년의 농구스타 한기범도 이 증후군을 앓았습니다. 더군다나 동생과 아버지도 마르판증후군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명했던 그도 수술비는 버거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장재단의 후원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자존심이 상했지만 어쩔수없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의욕적으로 시작한 사업이 기우는 바람에 한때 월세살이도 했었다고 합니다. 만감이 교차했을듯합니다. 



마르판증후군의 특징은 신체의 고무화입니다. 유연성이 보통보다 높습니다. 엄지손가락을 네손가락으로 감쌌을때 엄지끝이 새끼손가락의 바깥으로 나오는 양상을 보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2센티정도 짧죠. 발은 편평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난히 긴 팔, 다리, 긴 손가락을 가지게됩니다. 척추변형, 합병증으로 대동맥 혈관 벽의 파열이 올수도 있습니다. 눈쪽으로는 녹내장, 탈구, 시력저하현상을 보입니다. 


그도 운동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원인은 중배엽 유전성 발육이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만명당 한명꼴로 나타나고있습니다. 한국엔 4천명정도가 있습니다. 치료는 저콜레스테롤, 저염식의 식사가 중요하며 격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유전확률은 50퍼센트에 달합니다. 한기범이 세운 희망나눔재단은 심장병환자들에게 후원을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