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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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금의 보양으로 불리운 연자육. 영조는 심신을 안정시키기위해 연자육을 먹었다고 합니다. 
밤처럼 맛있는 연자육은 심장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연꽃 씨 종피를 말린것입니다. 연근은 뿌리부분입니다. 한개의 연방에서 고장 20개정도만 나옵니다. 그 유명한 양귀비가 즐겨먹었다고 합니다. 


평한 성질을 지녔고 중국에서는 연자, 일본에서는 연육이라 부릅니다. 고기육자를 쓴게 이채롭네요. 부여에서 매해 연꽃축제를 합니다. 반각연자육은 말그대로 반으로 쪼개서 쓴맛을 내는 연심을 제거한 것입니다. 
연은 잎, 뿌리등 전체가 버릴것이 없는 식물입니다. 인도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식물의 씨는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연자육의 칼슘은 호두나 땅콩보다 월등하게 많이 있습니다. 연자육 먹는법은 국, 조림, 밥, 차로 즐길수 있습니다. 차는 물 2리터에 연자육 열개를 넣고 20분정도 끓이고 10정도 우리면 됩니다. 맛이 땅콩새싹차처럼 고소합니다. 


밥은 반나절정도 불리고 쌀에 연자육을 넣고 밥을 지으면 됩니다. 씨껍질에 싸인것은 먹기가 좀 번거롭습니다. 샐러드, 파스타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중불에 노릇노릇하게 볶으면 간식으로 좋습니다. 연자육에 올리고당, 간장, 물을 넣어 조림으로 먹을수있습니다. 




연자육은 탄수화물이 많은데 소화가 잘되지않는 저항성 전분형태입니다. 따라서 흡수속도가 아주 느립니다. 이는 혈당을 천천히 끌어올립니다. 페닐알라닌은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베타시토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을 줄여줍니다. 네페린은 몸속 중성지방을 없애줍니다. 본초강목에는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나와있습니다. 


피부미용에도 좋은 연자육은 비타민, 미네랄성분으로 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연자육에 있는 메티오닌은 체내생성이 되지않습니다. 이는 혈전을 녹여줍니다. 연자육은 노화를 방지하고 항산화물질을 생성합니다. 그외 폐암을 예방해주고 피로회복, 간장을 좋게합니다. 
비장을 개선하고 숙면을 유도합니다. 

허나 연자육도 많이 먹으면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나 감기에 걸렸을때는 속이 아플수 있습니다. 차로는 하루 석잔정도가 적당하며 씨앗은 15알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