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잠보 페럿 키우기

fun2018. 11. 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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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제비처럼 생긴 페럿.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적합한 펫입니다. 날씬한 몸을 활용해 어디든 파고 드는걸 즐기는 녀석입니다. 사냥용으로 사육되었는데 70년대부터 애완용으로 길들졌으니 펫으로서의 역사는 짧은편입니다. 색은 정말 다양합니다. 세이블은 흰색, 팬더는 눈에 무늬가 있는 종류입니다. 부드러운것을 좋아하기때문에 둥지에 옷같은걸 넣어주면 안정감을 느낍니다.

페럿의 크기는 새끼는 30센티정도, 성체는 50센티정도입니다. 몸무게는 1에서 2킬로그램 입니다. 육식인 페럿은 채소나 과일은 먹지않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니 충분한 양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족제비과중 사람과 지내는 유일한 종입니다. 야행성이며 수명은 9년, 잠을 무려 15시간 잡니다. 잠자는곳은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몸이 날씬해서 어지간한 구멍은 다 통과합니다.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는 못견뎌합니다. 성격은 고양이와 강아지캐릭터를 다 지녔습니다. 몸에 취선이 있는데 영역표시를 위해 악취를 풍깁니다. 수컷은 발정기때 매우 사나워집니다. 중성화수술이되어 들어옵니다. 머리는 단순한편이라 개처럼 훈련시킬수있는 동물은 아닙니다. 그리고 설치류처럼 이갈이를 하기때문에 혹시모를 물림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격이 활발하여 돌발사고가 일어날수있습니다. 전선류같은건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시력이 안좋아 간혹 추락이 있을수있고 활동반경이 크므로 우리는 큰것이 페럿 키우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