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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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방미의 노래중에 가장 인상적인건 '올가을엔 사랑할거'입니다. 방미음색은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않은 성량인것 같아요. 부동산쪽으로 의외의? 재능을 발휘하면서 한때 화제를 뿌렸었죠. 


흥미롭게도 데뷔는 코미디언으로 했더군요. 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입니다. 최초의 히트곡은 '날 보러 와요' 입니다. 
85년에는 동경세계가요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동명의 영화'나를 보러 와요'에서 연기도 잠깐 했었군요. 



가수경력으론 그다지 경제적으로 재미를 못봤었다는 옛날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화려해보이지만 실속은 없었는 모양입니다. 가수방미는 흙수저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노름으로 가정에 소홀했고 어머니는 점원생활을 하며 힘들게 자식들을 키웠다는군요. 



유일하게 흉금없이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성공하고나서 조금 서먹해진 상황에서 방송국에 찾아온 친구접대를 소홀히하는 바람에 그게 마지막만남이 되었다고 합니다. 



땅을 처음 산 곳은 유성온천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을 정말 좋아한다고..적성에 딱 맞는 모양이군요. 그녀는 주식보다 부동산이 낫고 그중에서도 오피스텔이 좋다고 했습니다. 뉴욕과 서울에서 쥬얼리샵을 운영한적도 있습니다. 

그녀는 부자답지않게 평소 기호는 소박하다고합니다. 종잣돈의 중요성을 설파했습니다. 요가로 몸매관리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