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반응형

  직장생활하다보면 퇴사도 하나의 좋은 방편이 될수있다. 특히 미혼일때는... .  어차피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진 시대이다.

퇴사이유중 가장 큰 스트레스가 아무래도 인간관계에 의한것이 아닐까. 대부분 느끼는 것이리라..

가장 꺼려지는 사람은 착한척하면서 뒷담화에 능한 사람이다. 고통은 나누면 덜어진다는데 요즘 세태로는 가족외의 사람에게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터놓을곳도 없다. 군중속의 고독. .

 여러 사람이 모인 회사에서는 항상 입조심을 해야한다. 신입일때 회사생활하다보면 알게모르게 사장과 촌수관계에 얽힌 사원이 존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아무 생각없이 날선 비판하다 된통 당하는 수가 있다.  당연히 친인척관계사원의 제보로..
 또 나몰라라하며 책임을 주변에 떠넘기는 사람도 대책없다. 잘되면 자신 덕, 잘못되면 주변탓. 내 실수는 로맨스, 남의 실수는 불륜... 식이다. 솎아내고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리고 공사구분을 못하는 상사를 만나면 거의 재앙이라고 볼수있다. 자기관리를 못해서 돈을 빌려달라고 자꾸 요구한다든지.. 사행성게임등의 중독에 빠진 사람과 생활하게되면 거리를 유지하는게 신상에 좋다. 자신만 파탄나는게아니고 주변사람에게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는게 그런것들이다. 
 

상사와의 틀어진 관계는 중요한 퇴사이유중의 하나이다.

단체에선 어디나 비열한 캐릭터가 한두명쯤 있기마련인데 되도록 접촉을 피하는게 정신건강상 좋다. 친하게 지내던 동료가 떠나면 잠시 공황상태에 빠진다. 가슴이 먹먹하고 일주일 정도 괜이 허하다. 




 어떤이는 특히 이익이 될만한 사람에게만 깍듯이 인사하는 경우가 있다. 인사라는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해야되는거아닌가? 씁슬한 경우를 종종 본다. 




 덕이 부족한 사장은 사고터지면 무조건 직원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예전 사기로 유명한 한보그룹 ceo는 평소 대놓고 직원은 머슴이라고 말하곤했다. 리더가 수시로 주변탓을 하고 직원을 하대한다면 얼마나 짜증나겠는가?


 이직해서 면접때 퇴사이유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업무쪽불만으로 얘기하는 사례가 많다. 인간관계라고 대답하면 색안경끼고 볼수도있기때문에.  사원입장에서 회사를 개조하기는 무리고 절과 안맞으면 중이 떠나는게 자연스러운 과정. 일은 어느정도 노력하면 성과가 나오는데 인간관계는 변수가 많아 예측불허이다. 또 내맘같지않은게 사람심리 아닌가. 가장 다루기 어려운것이 사람인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