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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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 있는 코스로 저녁라이딩을 했다. 요즘 낮에는 30도가 넘어서 나무그늘이 없는 자전거길은 좀 부담스럽다. 



라이딩하면서  들리는 풀벌레소리..심신건강에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일상의 행복을 느낀다.



강은 잠시 상념의 시간을 제공한다. 옆에서 흐르는 강물을 보며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좋다. 










대구에서 영천까지 이어지다니..대단하다. 마음은 가고싶지만 체력이 안되어 아쉽다. mb옹 덕분에 자전거 매니아들은 소소한? 혜택을 보는듯 하다. 





중간중간 쉬어갈수 있는 벤치가 있다. 


가끔 세워서 탁 트인 풍경을 보니 가슴이 시원하다. 

다 좋은데 와룡대교, 상리동 근처에 오니 수질이 좀 안좋은지 날벌레가 앞을 잘 못볼 정도로 달려들어 라이딩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주변에 도로와 차가 보이기 시작하자 갑자기 환경이 안좋아졌다. 

2시간정도 달리니 20키로정도. 노곤한 밤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