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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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들의 지나친 관심이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최근 논란인 보육교사자살사건의 진원지가 바로 김포맘카페인데요. 

인터넷 마녀사냥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해당유치원에 남겨진 교사들의 공포감이 대단하다고 하네요. 정확한 정황도 파악안하고 스쳐도 범죄라는 식의 집단 이지메가 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당사자의 고통과 세상에대한 두려움이 엄청났을것 같은데요. 집단의 힘에 숨어 도를 넘어 행동하는것에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간엔 해당맘카페의 폐쇄여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신상터는거야 단 몇분만에 이뤄지지만 피해자의 모멸감은 살아있어도 거의 평생가는 겁니다. 정말 비열한 행동입니다. 자신이 그런일을 당할수도 있다고 잠시만이라도 생각했다면 그렇게할수있었을까요?
 
 고인은 어린이집에 찾아온 성난 가족에게 욕설과 물세례모욕까지 받았습니다. 어디 막장드라마에서 본건 있었는지 아주 길길이 날뛰었는 모양이군요. 얘기만들어도 몸서리쳐질 정도입니다. 게다가 결혼을 앞두고 먼세상으로 떠났으니... 사소한 사건이 큰 비극이되서 돌아왔네요. 


여타 맘카페등도 문제인게 특정개인이나 상인을 지목해서 망하게하겠다는 협박을 하는곳까지 있다고하니 정말 가관입니다. 법위에서 설치는군요. 이번일을 계기로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겠습니다. 최초유포자를 엄벌한다든지.. 보지도않고 들은걸로 한 사람을 매장시키며 신상을 유포했다고하니..고인은 유서에서 "내가 다 짊어지고 간다.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