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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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연가 2018버전의 제작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명곡이 많은 뮤지컬인데요 이영훈 작곡가의 서정성을 느낄수 있는 작품입니다. 광화문연가 안재욱은 붉은 노을이 빅뱅을 통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가 됐다고 했습니다. 붉은 노을..이문세의 명곡이죠. 좋은 노래는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것 같습니다. 



광화문연가는 주인공이 죽기전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쥬크박스 뮤지컬입니다. 안재욱은 중년의 나이 명우역으로 나옵니다. 명곡과 첫사랑의 스토리가 잘 버무려져 외국인과 중장년층의 호응이 높은 작품입니다. 





극중 특이한 캐릭터는 월하 인데요. 인연을 관장하는 신으로써 3500살정도이며 주인공과 마지막1분동안 옛 기억을 함께 합니다. 월하는 명우를 80년대 시위현장으로 데려가 연인이 연행당하는 모습을 보게합니다. 




광화문연가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인생늘그막엔 결국 추억과 그간의 사랑만이 소중하게 남는듯...내게 단 1분만이 남아있다면 어떤기억을 소환하고 싶은지 생각하게 해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