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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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이 곧 재개된다고 합니다. 

문화재청장은 평양 민족통일대회에서 만월대 공동발굴의 재기를 건의했었습니다. 


개성만월대는 자연의 형세를 따른 배치를 보여주며 400여년간 고려의 정궁이였습니다.  한때 큰 규모를 자랑했었지만 옛날 홍건적의 침입때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여러차례의 조사를 통해 16000여점의 유물이 나왔습니다. 송악산 남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은 계단식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2013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집중할 곳은 축대쪽으로 보존작업이 이뤄질걸로 보입니다. 


공동조사는 남북교류확대차원에서 문화재분야협력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에는 휴전선이 없다."고 했습니다. 참 의미있는 말이네요. 앞서 실무협의에서는 겨레말큰사전, 씨름의 유네스코 공동등재가 제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