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반응형
 
 

한창 더운 여름 ..집에만 있기는 갑갑하여 인터넷에 있는 소개글보고 대구 반곡지로 출발하였다.

 



가는도중 박물관이 있길래 잠시 들러봤다. 한글간판보고 삼성현이 무슨뜻일까했는데 세명의 성인을 기리는 곳이었다. 


조성된지 얼마 안된듯 전반적으로 깨끗했다. 그늘이 거의 없어서 한낮에 오기는 좀 그럴듯하다. 건물은 전시공간인데 입장료가 조금 있다 






동화같은 풍경


오른쪽은 천도복숭아밭이다. 데크가 끊어지면 길은 없다. 2시경이라 엄청 더웠다. 우측에 주차장은 그늘이 없어 차를 뜨겁게할 수밖에 없었다. 간판앞에는 동네분들인지 몇몇분이 정자밑에서 과일을 팔고 계셨다. 


수령이 꽤 된듯하다. 나무들은 입소문대로 사진찍기 좋았다.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보인다. 


젊은 처자들이 예쁜 드레스 입고 나무위에 걸터앉아 사진찍기 바빴다. 출사 나온듯.




 분위기로 봐서 이근처 부동산이 들썩이는 것 같았다. 


동네분들인지 돛자리 깔고 쉬고있는 가족들이 좀 있었다. 책도 보고 시원한거 먹으며 보내면 신선놀음일듯..















연두, 녹색, 갈색, 흑색... 계절마다 다채로운 색을 내는 대구 반곡지의 나무.



 














 나무들은 볼만한데 전체적으로 코스가 좀 짧은 아쉬움은 있다. 


거대괴물의 몸통같은 비주얼





나무틈에서 기거해도 될듯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신개념경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