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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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화제를 뿌린 홍상수 김민희 커플의 이야기외에 의외의 인물이 흥미로움을 더합니다. 

바로 감독 홍상수 어머니네요.

알고보니 한국문화계를 주름잡던 분. 예술적인 끼가 그대로 전수되었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여긴 한국이니 둘의 교제는 잡음이 일기마련. 영원한 사랑이냐...

아니면 한때 유행했던 cf멘트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일까...

 움직여서 서로가 행복한 경우도 있겠죠. 하지만 남겨진 사람들에대한 주변의 우려섞인 시선이 훨씬 많은 사랑인것 같네요

 

홍감독의 어머니는 가왕이라 불리우는 조용필이 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를 정도였다고 합니다. 

옛날에 남편과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여걸로 불리우며 여러 분야의 거물들과 교류했으며 김지하씨와도 친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참 파격적인 커플



 흥미로운건 홍감독이 전여사에게 1200억원대의 거금을 물려받아서 부담감없이 영화를 제작해왔다는 설입니다. 

전옥순 여사는 여성 영화제작자로는 처음 스타트를 끊은 분이라고 합니다. 한때 후지티비 한국 지사장까지 지냈습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거부예술인입니다. 모든 예술인들은 제작비 걱정없이 마음껏 작품활동하는게 꿈이죠. 

극히 일부만 그런 생활을 누리지만...

신성일씨는 생생하게 알겠네요

 폐암투병중인 신성일씨도 홍감독 어머니에대한 회상을 털어놨습니다. 자신의 출연작중 최고인 '만추'를 언급하면서 '휴일'이라는 작품에 관여했던 전옥숙여사의 얘기를 했습니다. 자신의 어머니와 자매처럼 지냈으며 홍감독을 볼때마다 부모가 생각난다고 했습니다. 또 전여사의 위세가 대단했다고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