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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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이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영화 오만과 편견은 체면과 계급위주의 18세기 잉글랜드사회가 배경입니다.

 

원작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인데 요즘 표현으로 남녀간의 밀당, 즉 밀고 당기기에 관한 내용을 풍자했습니다. 
유한 아버지와 다섯딸을 결혼시장에 잘 선보여서 인생을 업그레이드? 해보려는 엄마가 등장합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이지만 부모들은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중요시하면서 혼사를 추진하죠.
그런 당시의 세태속에 둘째 엘리자베스는 당당하게 자신만의 가치로 생을 펼치고 싶어합니다. 

 다아시라는 남자와 오해와 편견이 오고가는 관계속에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게되는 내용입니다. 

엘리자베스는 어떻게보면 순진해보이는 사고방식을 가진 여성입니다. 진정한 사랑만이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죠. 
한가로운 시골마을에 어느날 하이퀄리티?의 두 남자가 등장합니다. 

다아시는 뚱 한 표정과 행동으로 밉상처럼 보여집니다. 



여성캐릭터 리지의 생각에 낯을 심하게 가리는 다아시는 굉장히 오만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여차저차해서 엘리자베스에대한 자신의 오해를 깨달은 다아시는 
청혼을 하지만 오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한 여주인공은 
거절합니다. 

날씨와 경이로운 풍광이 남녀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듯한 영화입니다. 


자신의 ..그리고 가문의 사회적 체면을 위해 거래처럼 결혼을 하는 당시의 풍습이 오늘날과 크게 
다르게 보이지않는군요. 

하지만 철저하게 거래로 이뤄진 결혼은 그만큼 부작용을 낳는 경우도 많습니다. 
열쇠여러개를 바치라는 의사남편 집안의 청을 다 들어주면서 결혼했는데 
끈임없이 이어지는 하대라든지..


영화 오만과 편견을 통해 우리네 사회생활도 반추해 볼 수있습니다.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것.

 없어보여도 갑부인 사람이 있고 가난해보여도 배포는 큰 사람도 있는 법이죠. 
 


  |작성자 지혜수빈블루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