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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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극한직업이라고 인정하는 원양어선. 멀리 나가고 빡세고 위험합니다. 
돈만 보면 바로 하고싶지만 3D중의 3D인지라 망설이게되는 직업. 
특별한 기술없이 도전할수있지만 속칭 상노가다.심호흡 한번 하고 뛰어들어야...
환경이 거친만큼 중공업공장에 젊은 사람 잘 없듯이 
대부분 중년층이상이라고 합니다. 가장으로서의 책무때문에 버티는거죠. 


대학졸업하자마자 원양어선에 뛰어들어 고액을 벌어들이는 청년이 화제입니다. 
먼 바다에서 해적도 조우할 수 있는 직업...ㄷㄷㄷ...큰 트롤이 노동강도가 가장 센편입니다. 
냉동된 대형어류는 콘크리트처럼 단단한데 부딪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수있습니다. 
해저의 어류를 대량으로 낚습니다. 


튜버 김현무는 1년 6개월동안 1억이 넘는 세후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배에서는 쓸시간이 없어서 돈이 모인다는 말이 실감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자고 먹고 일하고 자고 먹고의 무한 반복...

하지만 김씨는 원양어선 연봉은 일정치않다는 단점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무래도 어획량 때문이겠죠. 더군다나 요즘은 급격한 지구기온변화로 잘 잡히던 어종이 
갑자기 씨가 마르는 일도 생깁니다. 그리고 아무 직업소개소나 가면 속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개인을 통할 경우 기본급의 10퍼센트가 수수료로 나갑니다. 적지않은 액수군요. 



승조원의 임금은 보합금이라는 독특한 점이 있는데요 어획량에 따라 더 얹어주는 
일종의 러닝개런티입니다. 보합제는 연안어선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계약은 1년이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여러 변수가 있습니다.  
때가 잘맞으면 보합에따라 연봉은 7천이상으로 치솟습니다. 

원양어선 취업을 원하면 한국해양수산 연수원 등록이 필요합니다. 

그외 수산회사나 선망노동조합, 또는 어선관리 사무실을 찾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잘못 연결되면 몸다치고 마음다치고 시간낭비는 덤입니다. 


원양어선 연봉은 물론 먼바다로 나가는 사람이 제일 높고 내항선은 그보다 적습니다. 
신입 원양어선연봉은 3천만원이 넘습니다. 한국선원의 평균임금은 469만원이라고 합니다. 
원양어선은 더욱 높습니다. 757만원...헉. 허나 현실은 300에서 400인 경우가 많다고...
어쨌거나 일반적인 일보다 두둑한건 사실이니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단기간에 돈을 모으기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업시 선원수첩을 수령하는데는 일주일이 걸립니다. 생각을 단순하게하고 돈만 보고 달린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요즘은 배마다 인터넷이 기본설치되어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직접 친지들이나 친구들을 만날수없으니 먼 바다에선 아무래도 외롭겠죠. 
심리적으로도 준비가 되어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