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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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간편하고 빠르게 포스팅을 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중 otg usb 젠더를 활용한 미니컴퓨터를 구축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actto사의 젠더부터 구해보니 손톱만한 크기인데 7000원정도 하는군요.

 


오른쪽물건은 블루투스마우스무선신호송출기입니다. 


키보드는 미리 사두었던 블루투스 3단접이식을 썼습니다. 마우스도 당연히 무선환경이 좋겠지요. 로지텍사의 것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런데 노트폰 이하의 스크린은 좀 불편할듯 합니다. 받침대는 키보드살때 옵션으로 추가구매한 걸 쓰니 그런데로 편합니다. 


피시에서처럼 우클릭시 메뉴가 뜨는게 아니고 앞단계로 갑니다. 아무래도 휴대폰환경을 그대로 따라가는 모양이네요. 조금 어색했지만 이내 적응했습니다. 스크롤버튼을 여러번 클릭하면 홈화면으로 갑니다.


블루투스마우스를 연결하려면 무선신호송출기도 otg usb 젠더에 부착해줘야 합니다.

젠더는 사놓고도 스마트폰 밑구멍에 들어가지 않아서 집근처 가전매장에서 새로 사려고 갔더니 직원분이 꽉눌러서 밀으니 간단하게 들어가더군요. 뻑뻑하더라도 단디 밀어야 겠습니다. 


역시 선이 없는게 시각적으로도 좋습니다. 키보드는 아무래도 Shift 키 같은것을 누를때 좀 불편합니다. 타자속도가 큰 자판을 따라갈 순 없습니다. 그래도 휴대폰들고 엄지로 바쁘게 움직이는 것보다 편안한 자세로 칠 수 있어 좋군요. 키보드충전은 휴대폰단자와 같은 모양이라서 동일충전기를 쓰면 됩니다. 되도록 3단접이식으로 하는게 휴대하기 적절합니다. 접으니 크기가 스마트폰 만하네요. 거북목자세로 문서작성하다가 책상에 앉아서 하니 안정적인 폼이 나옵니다. 


그런데 화면은 컴퓨터처럼 오래 켜둘수는 없군요. 최대 10분설정인데 그정도면 아쉬울건 없는듯 합니다. 피시보다 휴대폰작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