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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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고양이답게 생긴 품종이라고 봅니다. 
늘씬한 몸에 고양이특유의 도도한 모습을 가진.비주얼도 좀 고급스럽고. 

품종의 성격은 대체적인 평균치이고 고양이도 사람처럼 조금씩은 틀린 놈들도 있습니다. 

러시안 블루 성격은 호기심이 강하고 조용한 편입니다.

 
신비로운 눈빛을 가진 러시안블루

 사람으로치면 A형이라고 봐야할까요? 처음부터 친해지기는 어렵지만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무한사랑을 표현하는...

구전된 얘기에는 러시안 블루(russian blue)가 치유의 능력이 있으며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러시아 황실에서 키우던 후손이 유럽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털은 엄청 부드러우며 옅은 녹색눈을 가졌습니다. 은빛을 띈 블루컬러입니다. 

 수줍음을 잘타며 온화한 성격입니다. 집사에겐 충실하지만 

게스트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러시안 블루의 마음에 꼭 들게된다면 자석처럼 붙어다닐것입니다. 고독에 강한 품종입니다. 

끔찍하게 깜찍한 재롱

 나름 절도있게 생활합니다. 일정한 패턴에 따라 지내는 편이며 
조용히 때가되면 항상 하는 행동을 하는 러시안블루.
 대철학자 칸트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시계도 볼필요없었다고 하던데
러시안 블루도 맺고 끊는게 분명한듯..

 러시안블루의 신기한 점 하나는 바로 아이컬러인데요. 
처음 푸른빛을 띄는 그레이컬러가 옐로우로 바뀌고 또한번 그린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럭셔리한 비주얼을 뽐내는...

 말티즈처럼 러시안 블루도 털이 잘 안빠지는 편입니다. 
러시안 블루는 보통 40만원선에서 거래됩니다. 스텔스기처럼 조용한 성격이니 소음에 예민하신분, 
이웃과의 마찰이 걱정되시는 분에겐 딱인 품종입니다. 고양이의 그르렁 소리는 좋아한다는 소리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