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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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등장. 스텔스통장이라..

흠.. 꾸름한 통장이네요. 
주용도는 배우자 몰래 딴주머니. 그런데 만약 통장주인이 알리지않고 사망하면 끝까지 비밀로 남는건감? 
알아서 은행에서 스텔스통장의 존재를 모르는 배우자에게 알려주는건지 급궁금...
아니면 깜깜무소식인 배우자가 부지런히 찾아내야 하는건지..

그 유명한 b2스텔스폭격기. 아..살상무기가 참 아름답게 보이는 아이러니..통장에도 같은 레벨이 있었으니.. 

 어쨓든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이거 기발하다고해야할지 ..한편으론 좀 서글픈.. 


우리내 서민들의 보통통장. 요즘 점점 종이통장 쓸일이 줄어들죠. 

여자들이 일명 촉이 워낙 좋아 비자금 숨기기가 참 힘들죠. 이럴때 구원투수로 등장한것이 일명 '멍텅구리통장'이라고 합니다. 창구에 자신이 원하는 특수옵션?을 말하면 된다고 합니다. 스텔스통장은 완전 아날로그식이라 온라인뱅킹은 불가하고 뚜벅이처럼 은행에가야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에겐 청년두배통장이란것도 있군요. 이건 좀 성격이 다른듯.. 이른바 삼포세대에게 도움주기위한 통장이라고 합니다. 

 

스텔스통장은 시중 거의 모든 은행이 취급한다고 합니다.

 
물론 세부조건은 조금씩 틀리겠지만요. 

 스텔스계좌는 2007년부터 등장했습니다. 원래는 금융사기를 막기위해서였는데 주로 부자에게 이용되던 이것이 불편한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되어 수만개가 개설되는 기염을 토합니다. 유부남들에겐 히든스타?


특히나 비자금조성이 어려운 월급쟁이들.. 

 인터넷조회는 안되지만 내용은 금융당국이 알수있습니다. 
조회만 안되는 통장이죠. 다른 별칭은 시크릿통장, 스위스계좌 등이 있습니다. 

은밀하게..비밀스럽게... 소리도 안들리고 보이지도않는 스텔스전투기처럼...

통장개설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창구에서 '조회 안되는 통장을 만들어달라' 한마디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른 정식명칭은 세이프어카운트, 시크릿뱅킹 입니다. 
신용카드연결도 가능하고 ATM으로 현금을 찾아쓸수도 있습니다. 

스텔스가 있으면 들춰내는쪽도 진화하는법. 앞으로 어떤 창?이 나올지..




만약 스텔스통장마저 뽀록?나면 다른루트로는 옥션쇼핑몰에 충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건구매와 출금도 가능한 일종의 사이버머니죠. 

스텔스통장은 공인인증서가 안됩니다. 신청은 인터넷으로 할수있지만 해지할때는 따로 시간을 내서 창구로 가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