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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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시즌입니다. 웬만하면 문풍지와 뽁뽁이등으로 버티려했으나 

방자체가 외풍이 세서.. 결국 온풍기를 알아보려 마트로 갔는데 판매원이 밀온풍기(m10)를 적극추천해서 고심끝에 지르게되었네요. 온풍기 사실때 주의해서 봐야할 부분이 사무실용과 가정용월사용요금을 구분해서 판단해야합니다. 



상가나 공장등은 전기료자체가 싸거든요. 다행히 구입한 밀온풍기는 옆면에 가정용 월요금이 약 8만원라고 적혀있네요.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전면에서 보면 커보이지만 얇아서 그다지 큰 공간을 필요로하지않습니다. 타이머가 없는건 좀 그렇네요. 

일단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북유럽브랜드라 그런지 군더더기없는 외양으로 
만족감을 주네요. 그냥 방바닥에 놓고 쓰는 방법과 벽에 거는 설치법이 있는데 벽걸이는 손이 좀 많이 가는것 같아 바닥에 놓고 쓰기위해 다리만 간단히 조립했습니다. 





설명서대로 따라하면서 써보니 주변온도가 따뜻해지네요. 이건 특이하게 열나오는 구멍이 위로 향해있습니다. 보통온풍기의 뻘건 열기가 보기싫었는데 밀온풍기는 겉으로보면 열기가 나오고있긴 한건지 그냥 아무변화 없는 모습이지만 크기대비 성능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조작스위치는 아날로그감성을 자극하는 다이얼식입니다. 




앞에 있는 스티커가 열을 받으면 빨갛게 변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소음에 민감한 분들에게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것 같네요. 연기도 없고 냄새도 없습니다. 




터보기능도 있어 빨리 방을 뎁힐수있습니다. 대류순환방식이라 위로는 더운공기, 아래로는 찬공기가 도는 자연에 가까운 시스템이라고 선전문구에 있더군요. 가동중에는 윗부분이 꽤 뜨겁기때문에 가급적 이동은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반면 무게는 상당히 가벼운편이라 여러장소로의 이동은 용이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