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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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타미플루(Tamiflu) 에대한 얘기가 시끄러운데요 복용후 이상증세를 보인 여중생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문제의 약사가 복약지도가 미숙했다는것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고 하네요. 


약사법24조를 살펴보면 해당약의 부작용도 같이 설명하는 복약지도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타미플루 구토, 메스꺼움같은 부작용은 이번 여중생사건과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며 대한약사회에서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참 애매한 문제인것 같군요. 어쨓든 숨진 학생은 타미플루 복용후 환청, 구토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몇일간 관찰이 필요합니다. 



유족에의하면 의사에게 부작용에관련한 어떤 얘기도 못들었다고 합니다. 
부작용사례는 해외에서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2004년 타미플루 복용후 트럭에 뛰어들어 사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스위스 로슈가 개발한 약입니다. 국내판매는 200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성분은 '오셀타미비르'입니다. 현재로서는 마땅한 대체제가 없습니다. 바이러스증식효소를 막아서 치료하는 약이며 48시간안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한때 조류독감패닉이 일어날때 세계보건기구가 타미플루가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공급됐습니다. 독감은 방치할경우 페렴으로 이어지기때문에 타미플루는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처방되고있습니다. 그나마 식후에 복용하면 부작용을 줄일수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