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반응형
김홍도의 그림들은 서민적인 내용들이 많은데 이번에 언급할 작품은 상당히 유니크한 그림입니다. 임금인 순조를 위해 그렸다는 '삼공불환도'입니다. 


새 한마리까지 섬세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당시의 시대상을 볼수있는 귀한 그림이네요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金弘道 筆 三公不換圖)는 병풍의 형태로 순조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서 그린 것입니다. 

삼공불환이란 높은 벼슬을위해 전원생활를 버리지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1801년작품도 존재는 기술되어있지만 현존하는건 이것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말년기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조선민초들의 생활상이 담겨져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그림을 보물 제2000호로 지정했습니다. 


1801년작품으로 송나라 대복고의 시에 나온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전원생활을 그렸습니다. 
낚시꾼, 심부름하는 여인, 기와집등이 정감있게 표현되었습니다. 소재를 가리지않고 두루 능했던 김홍도의 역작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그림 김홍도 씨름

보물은 유형문화재중 중요한것을 지정합니다. 현재의 시스템은 자문격인 문화재위원회검토후 국민의겸을 수렴하고 문화재청장이 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