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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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희안한 교도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지명을 따르는데.. 청송교도소, 화원교도소등...

검은돌고래교도소라고 특이한 이름의 러시아교도소가 있네요.

 난 매 끼니 같은것만 먹으면 미치겠던데 오로지 빵, 스프만 주고 잘때외엔 눕지못하게한다고 합니다.

 점심후 쪽잠이 참 기가막히게 달던데 그런 소소한 행복마저 누릴수없는곳입니다.
 이동할땐 교도소구조를 파악하지못하게 눈까지 가린다고 하네요. 정말 단디 다룹니다.
좁은곳에서 재소자 두명이 생활하며 하루종일 감시카메라로 살펴보는것은 기본입니다.
 재소자들은 대부분 살인등의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입니다. 죄의 레벨만큼 저재클래스도 강력하네요.

그저 사육된다고보는게 맞는듯

교정감의 한마디가 무시무시합니다. "이곳에서 나가는 유일한 방법은 죽어서 나가는겁니다." 
모두 무기징역형을 살고있습니다. 
수시로 교도관들이 순찰을 돕니다. Cctv의 사각지대까지 없애주는 숨막히는 통제. 


음식은 마치 동물원의 짐승처럼 작은 구멍을 통해 넣어줍니다. 동료들과 대화하며 식사하는건 사치입니다. 
감옥내부수색도 수시로하기때문에 엉뚱한 물건을 숨겨둘 여지도 없게만듭니다. 

기본적인 욕구를 완벽히 차단당한체 희망이라곤 일절없는 생활을하는 이곳은 
러시아범죄자들이 듣기만해도 오금이 저리는 곳입니다. 
탈옥시도는 곧바로 사살로 이어지기때문에 여지껏 성공한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영화 쇼생크탈출같은 해피엔딩은 꿈도 못꾸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