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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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한 비밀의 숲 내용덕분에 배우들도 서로 범인이 누굴지 의심하게 됐다는군요. 


 감정이 없는 검사의 범인추적극입니다. 경찰서장 김우균은 알듯말듯한 비리경찰역을 잘 소화했다는 평입니다. 

 


15화에서 단연 돋보인 캐릭터는 윤과장이었습니다. 

 윤과장집의 수색장면을 통해 군중속 개인의 고독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비밀의 숲에는 복선이 유독 많이 깔려있습니다. 이창준이 청와대수석비서관이 된 배경, 황시목이 특임검사가 된 연유등.






 극중 팀장은 열정적으로 수사를 하지만 막상 결정적순간에는 발을 빼려 합니다.
이에 한여진은 애매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은수검사는 일을 하는것처럼 보여도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에 집착하며 사심을 개입시킵니다.
황시목을 도와주는것 같지만 속으로는 이용하는 이창준.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회색으로 행동하는 인물들이 나옵니다.
 


 

애매함은 비밀의 숲 범인을 마지막순간까지 헷갈리게하는 원동력이자 이 작품을 준수하게 만든 요소입니다.